‘왕의얼굴’ 서인국, 기지 발휘해 반전 노린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08 22: 24

'왕의 얼굴’ 변신술의 귀재 서인국이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 15회에는 장수태(고인범 분)를 이용해 도성에 입성, 퇴각하는 왜군을 척결하려는 광해군(서인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해군은 선조(이성재 분)에게 “퇴각 전 도성안 모든 백성을 죽일 것이라고 한다. 소자는 그 백성들을 구하고 조선 땅을 더럽힌 왜적을 섬멸하고자 한다”면서 일이 잘못된다면 자신을 버려도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해는 장수태(고인범 분)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는 장수태를 불러 “닷새 뒤면 왜군은 모두 퇴각하고 우리가 도성을 차지할 것이다. 허면 부왜자로서 호의호식하던 네놈이 무사할 듯 싶으냐”고 협박해 궐에 들어갈 기회를 얻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활극이다.
'왕의 얼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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