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진경 위해 기자 꿈 접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08 22: 39

'피노키오' 박신혜가 이종석과 진경에 대한 사랑으로 꿈을 한 번 접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7회에서는 최인하(박신혜 분)가 과거 기호상(정인기 분) 사건과 관련한 진실을 기하명(이종석 분)에게 전달하면서 회사를 그만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어머니 송차옥(진경 분)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인하는 스스로 내부고발자가 돼 하명에서 송차옥과 박로사(김해숙 분)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건넸다. 하명은 인하의 도움으로 취재를 시작했고, 정직원이 된 인하는 결국 회사에 스스로 사직서를 냈다.

차옥은 그런 딸 인하를 이해하지 못했다. 인하는 그런 차옥에게 그녀가 과거 사건을 사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대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옥이 자신을 버렸어도 인하 자신은 어머니를 끝까지 버릴 수 없었음을 고백했다.
오랫동안 기자를 꿈꿔왔던 인하. 진실을 위해 꿈을 한 번 접게 된 인하는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품에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하가 사실을 밝힌 것과 달리 범조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상황. 하명이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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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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