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다중인격 감 잡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08 22: 51

'킬미 힐미'의 황정음이 지성의 다중인격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2회에서는 오빠 오리온(박서준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차도현(지성 분)의 다중인격에 대해 의심하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진은 추리소설 작가인 리온을 상담했다. 그는 그러던 중 리온이 3개의 이름을 각각 다른 상황에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리온은 "마치 지킬 앤 하이드처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리진은 너무나 달랐던 신세기(지성 분)와 차도현을 떠올리면서 "근데 그렇게 자기를 여러 명으로 분리해서 살면 좋으냐"고 물었다. 자신에게 구애하면서도 또 자신에게 "누구냐"고 물었던 도현의 행동이 의아했던 참이었다.
이어 리진은 홀로 잠을 청하며 도현을 떠올렸다. 리진은 "눈빛이 다르다"며 도현의 다중인격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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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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