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신세기 이어 페리박 '유쾌 다중인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08 23: 05

'킬미 힐미'의 지성이 황정음을 구하기 위해 다른 인격을 소환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2회에서는 클럽에서 신세기(지성 분/ 차도현)에게 점퍼를 빼앗긴 폭주족이 오리진(황정음 분)을 납치, 도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기는 폭주족에게 가죽 점퍼를 빼앗아입고 이들을 때려 쓰러뜨렸다. 그러나 이 점퍼에는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주머니에 마약이 들어있었던 것.

폭주족은 이를 되찾기 위해 세기가 좋아하는 여자인 리진을 납치했다. 도현은 이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했지만 리진의 목숨이 달린 일이기에 결국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점퍼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황. 도현은 안국(최원영 분)에게 "저를 한 대 때려라. 신세기 그 놈을 불러낼 거다"며 그에게 세게 한대 떄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렇게 도현의 또 다른 인격이 등장했다. 그러나 세기는 아니었다, "그려 나 페리 박이여"라며 능청스레 자신을 소개하는 또 하나의 인격이 나타났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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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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