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가 친구의 독설에 당황했다.
리지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서 고향인 부산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친구에게 돌아온 말은 "이 양아치야"였던 것.
리지는 방송 촬영 중임을 말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내 친군데"라고 말했으나, 친구는 "니 진짜 선물 없나. 이 양아치야"라고 응수했다.

이어 리지가 "니 오면 안 되나"라고 묻자 친구는 "니는 꼭 피곤한 날 사람을"이라면서 거친 부산 사투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리지의 친구는 "기다리고 있겠다"는 강남의 말에는 180도 돌면, 얌전한 목소리로 "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헬로 이방인'에서는 절친과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이방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mewolong@osen.co.kr
'헬로 이방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