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제이슨 워스가 우측 어깨 관절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9일(이하 한국시간)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가 전했다.
로젠탈 기자는 워스가 10일 관절경 수술을 받게 되며 회복까지 2-3달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해 시즌 초반 출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지난 해 12월 법원으로부터 난폭운전(과속)혐의로 10일간 구류에 처해질 수도 있는 유죄판결을 받기도 했던 워스는 악재가 겹치는 양상이다.
2009년 올스타에도 선정된 워스는 2011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해는 147경기에 출장, 16홈런 82타점, 85득점을 올리면서 .292/.394/.455/.849의 기록을 보였다.
워싱턴에서 베테랑으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팀이 지난 해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르게 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워싱턴은 워스의 올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경우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인 네이트 매클라우스나 마이클 테일러 등에게 출장기회를 늘려 주는 것으로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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