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MLS 휴식기 중 EPL 임대복귀는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09 07: 49

미국으로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가 EPL로 임대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라드는 8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에서 "리버풀로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임대와 관련해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을 위해 다시 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이는 내가 결장할 사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는 계약 기간 중 단기 임대로 유럽에 돌아갈 수 없다. LA 갤럭시 크리스 클라인 회장은 "제라드가 최대한 오랫동안 갤럭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며 제라드의 리그 휴식기간 중 유럽 복귀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3월부터 개막하는 MLS는 10월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따라서 휴식기 동안 미국으로 진출했던 선수들이 유럽에서 단기 임대로 뛰기도 했다. 데이빗 베컴은 AC 밀란에서 뛰었고 티에리 앙리는 아스날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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