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폭발
[OSEN=이슈팀] 전자담배 폭발이 누리꾼 관심을 모았다.
담뱃값이 2000원 폭등한 가운데 대체재인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경산서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일어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일 오전 6시께 경북 경산에 사는 최 모 씨 집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자담배는 충전 중이었다.
최씨에 따르면 취침 중에 폭발음이 들렸고 잠에서 깨 전자담배를 보니 연기가 날리고 전자담배는 산산조각 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으로 구입 후 처음 충전한 전자담배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충전기 내부에 과전압이 흐르면서 발생할 수 있다. 당시 최 씨가 구입한 전자담배는 국산 기화기와 중국산 배터리로 구성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손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자담배 폭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자담배 폭발, 담배 피우다 폭발하는 것 아니겠지", "전자담배 폭발, 담배는 백해무익하네", "전자담배 폭발, 인증된 제품을 써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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