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이 고난도 액션 전투 신을 선보이며 검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영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15회에서는 임진왜란이 발발한 가운데 왜군 척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광해(서인국 분)와 왜장 키노시타(김명수 분)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신이 전파를 탔다.
의병들의 도움으로 적군의 감옥에서 빠져 나온 광해는 약이 든 술에 취한 키노시타를 급습해 “네놈이 빼앗은 것을 되찾으러 왔다”고 선언했고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목숨을 건 살벌한 전투를 펼쳤다.

이 숨 막히는 전투 신에서 서인국은 남다른 액션 감각과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생생한 전투 액션 신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무수한 연습으로 다져진 서인국의 뛰어난 칼 솜씨와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는 최고의 몰입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서인국은 완벽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액션장면을 위해 거의 모든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해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는 연습으로 극에 리얼리티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인국의 광해 캐릭터에 대한 열정으로 완성된 완벽 액션 전투 신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가운데 ‘왕의 얼굴’ 15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광해가 왜장을 처단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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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