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세계랭킹 3위, 스페인)에 이어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마저 엑손 모바일 오픈에서 조기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엑손 모바일오픈 단식 준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7위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에게 1-2(7-6, 6-7, 4-6)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앞서 나달이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조코비치마저 준준결승에서 떨어지며 강호들의 무덤이 됐다. 특히 조코비치는 필리프 크라이노비치(세르비아)와 함께 출전한 복식에서도 나달-후안 모나코(아르헨티나) 조에 0-2(6-7, 1-6)으로 패해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