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측 “바비킴, 기내 난동 사실..현지 경찰조사 후 귀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09 09: 42

대한항공 측이 가수 바비킴의 기내 난동과 관련해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9일 오전 OSEN에 “바비킴이 지난 7일 오후 인천 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린 일이 확인됐다”며, “바비킴은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항공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바비킴은 탑승 전부터 좌석에 대해 불만을 갖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현장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바비킴은 기내서 만취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으로 소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와 관련된 내용 같은데 이 부분은 아직 확인 중”이라며, “기내 안에서 있었던 상황 내용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해 10월 정규앨범 ‘거울’을 발표하고, 지난달 YB와 함께 합동 콘서트 ‘동시상영’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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