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술무대' 측 "바비킴, 하차 의사 전달..수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09 11: 23

가수 바비킴이 기내 난동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MBC 교양프로그램 'TV 예술무대' 측이 "바비킴의 하차 의사를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V 예술무대' 측은 9일 오전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며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바비킴은 인천발 비행기 안에서 만취한 상태로 욕을 하며 난동을 부렸으며,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