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입' 성룡 아들 방조명, "다음달 18일 출소"
OSEN 김남희 기자
발행 2015.01.09 14: 48

대마 흡입과 장소 제공 혐의로 중국에 수감되있는 홍콩 배우 성룡의 아들 방조명이 다음달 18일 풀려난다.
9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9시 30분 중국 베이징 동성구인민법원 제 2법정에서 마약 흡입 혐의로 기소됐던 방조명에 대한 법원 심리가 열렸다.
법원 판결에 따르면, 방조명은 형사처벌 6개월 형과 벌금2000위안(한화35만원)형을 선고 받았다. 또한 법원은 "유기징역의 형기는 판결 집행일로부터 계산하지만 판결 집행 이전에 수감된 자는 그 기간을 형기에 포함한다"라며 방조명이 35일 뒤인 2월 18일 석방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이젠 정신 차리길" "성룡도 고생이 많겠다" "2000위안 너무 적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조명은 대만 톱스타 가진동가 함께 지난 8월 베이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고, 소변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유치장에 구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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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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