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로드 테일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8일(이하 현지시간) “전설적인 배우 로드 테일러가 지난 7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 테일러는 자택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았다.

호주 출신 배우였던 로드 테일러는 50개 이상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1960년 ‘타임 머신’부터 2009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까지 오랜 시간 영화 팬들과 함께 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에서는 주인공 퐁고 역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
대표작은 지난 1963년 개봉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새’. 스릴러 장르의 이 영화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힌다.
sara326@osen.co.kr
‘타임머신’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