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자살 소동을 벌이는 여자를 구했다.
9일 방송된 tvN '하트 투 하트'에서는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는 여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석(천정명)은 경찰들의 연락을 받고 옥상에 올라간다.
따뜻한 커피를 들고 여자 옆으로 간 이석은 일부러 커피를 쏟으며 건물 끝에서 떨어지는 제스처를 취하고, 여자는 놀라서 이석을 잡는다. 이후 이석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여자에게 말을 걸었고, 여자는 결국 왜 죽을려고 했는지 이유를 밝힌다. 남자에게 버림받고 힘들었던 것.

이석은 "당신 잘 못이 아니다"며 여자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여자는 오열하며 이석에게 안긴다. 이석은 그렇게 여자를 구하며 박수를 받았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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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투 하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