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과 박하나의 러브라인이 무르익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62회에는 만취해 백야(박하나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화엄(강은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화엄은 자신을 걱정하는 백야에게 “나 아무래도 정상 아닐지 몰라. 다른 여자들 손도 잡고 싶지 않아. 같이 있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여자도 없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화엄은 “너 결혼하는 거 생각할수록 그래. 막고 싶은 마음 여전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갈등해. 이런 내가 당혹스러워”라고 고백했다.
이에 백야는 당황해 손을 빼냈고, 나중에 자신을 이해할 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화엄은 “언제나 내가 바라는 건 네 행복이야.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든 돌아와. 나한테”라고 고백했다.
'압구정백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