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 슬리퍼 맛보는 투혼 '발PT(?) 성공'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09 22: 39

장수원이 슬리퍼에 혀를 대는 '엽기행각'을 벌였다.
9일 방송된 tvN '미생물'에서는 PT를 하는 그래(장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상식(황현희)의 슬리퍼를 판다며 상식의 슬리퍼를 들고 나왔다. 그는 슬리퍼에 묻는 흰색을 가루를 맛보며 "이게 무엇일까요? 짠맛이 난다. 오과장님의 땀이 말라서 된 소금이다. 사무실의 전투화는 슬리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사람의 신발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사무실도 현장이다. 현장과 사무실은 연결돼 있다. 똑같이 중요하다"고 발표를 마무리지었다.

이에 간부들은 "드라마에 발연기가 있다면 우리 회사에는 발PT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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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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