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동우가 카메라 앞에서 팬티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 태평양 생존을 마치고 본격 대서양 로드에 들어선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장 먼저 에코 패밀리를 만난 병만족. 동우는 이들 가족이 선물한 까베카를 맛있게 먹은데 이어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환하게 웃었다.

이후 동우는 “불이 꺼지는 게 왜 이렇게 아쉽지”라고 혼잣말 한 후, 바지를 내려 팬티를 말렸다. 특히 앞을 말리기 위해 엎드려뻗쳐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담은 “동우 팬 곱절은 늘겠다”면서도 자신들이 동우처럼 하면 더럽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자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4분의 1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정부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 그루도 벨 수 없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16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임창정, 정만식,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2AM), 장동우(인피니트) 등이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