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가 첫째 아이에게 젖을 물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이하 '나비효과')에서 '히터를 세게 틀면 아빠의 젖을 먹게 된다'는 예측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실제로 최동석 아나운서가 젖을 물려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윤 아나운서는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의 젖 먹는 걸 보고 놀라더라. 자기도 지금 먹고 싶다더라. 동생을 먹여야 하니 줄 수가 없었다"며 "아빠 젖을 먹겠다더라. 실제로 물렸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놀라는 패널들의 반응에 이휘재는 "아기를 키우면 일상다반사"라고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한편 '나비효과'는 7인의 미래 평가단이 베일에 가려진 예언자의 황당하고 특이한 예언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온 것인지 유추하고, 또 다른 7인의 미래 예측 전문가들이 예언에 대해 평가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나비효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