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투수 찰리 리스먼. 윌프레도 보스칸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1.10 05: 23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0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윌프레도 보스칸과 좌완 투수 찰리 리스먼과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둘 모두 이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올 해 26세인 보스칸은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지난 해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지만 메이저리에 콜업되지 못했다.
지난 해는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2경기(5경기 선발)로 나서면서 66.1이닝을 소화했고 3승 7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WHIP=1.387이었다.

좌완 투수 찰리 리스먼(28)은 잠깐 이지만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 2013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8경기(선발 1경기)에서 던졌다. 15.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7.04로 좋지 않았다. 지난 해는 4월 23일 임시선발로 한 경기 등판했으나 2.2이닝만 던지고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4경기(선발 12경기)에서 68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90마일에 미치지 못하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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