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9일 하루 20만 9,28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876만 1,533명이다.
개봉 4주차인 '국제시장'은 평일에도 20만 명 대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라면,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다음 주 내 1,000만 관객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윤 감독은 '해운대'(2009) 이후 1,000만 영화를 2편이나 연출한 '쌍천만' 감독이란 타이틀을 얻는다.

'국제시장'은 장남 덕수(황정민)의 삶을 흥남철수를 시작으로 서독 광부 파견, 베트남전쟁, 이산가족찾기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따라가며 되짚어 보는 영화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의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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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