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아이돌 그라비아모델 도에다 리나(22)의 고백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도에다는 지난 6일과 7일 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자와 게스트가 어울려 성적인 담론은 물론 인터넷상 일본 사회의 여러가지 현상까지 주제로 삼아 이야기 꽃을 피우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에다는 첫 방송에서 노란색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풍만감 넘치는 각선미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그러나 토론에는 참여하지 않고 구석에 앉아 있는 존재였다. 일본의 심야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종 채용하는 일종의 눈요기용 도우미였다.

그러던 도에다가 이날은 갑자기 토크에 깜짝 참여했다. 자위행위 여부를 묻자 "가끔 한다"고 대답했다. 물론 뜬금없이 털어놓은 것은 아니다. 한 게스트가 여성의 성 담론에 관련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일본) 여성의 대부분이 자위를 한다"는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며 밝힌 것이다. 여성들도 당당하게 자신만의 성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였다.
도에다의 부끄러워하면서도 당당한 한마디는 단연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뉴스는 한 포털사이트의 많이 본 뉴스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귀엽고 에로틱하다", "육감적인 몸매가 으뜸이다"며 관심을 표했다.
도에다는 다른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남자들로부터 원나잇스탠드를 요구받아 난처하다"는 등 자극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도에다는 2014년 1월 첫 DVD 작품이 3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이후 네 편의 DVD를 내놓는 등 그라비아계에서는 주목받는 모델이다.
OSEN
도에다의 DVD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