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시청률 소폭 하락..‘스파이’ 영향 받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10 08: 15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은 전국 기준 14.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6%)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다.
‘정글의 법칙’은 KBS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출격으로 인한 시청률 변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파이’ 1,2회는 전국 기준 8.5%, 7.9%, 평균 8.2%를 기록하면서 시청률 상승을 노리고 있어 금요일 새로운 흐름이 형성될지 관심을 높인다.

‘정글의 법칙’은 국토의 4분의 1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정부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 그루도 벨 수 없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16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임창정, 정만식,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2AM), 장동우(인피니트) 등이 출연한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3.9%, ‘나 혼자 산다’는 11.7%,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5.8%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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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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