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물'이 1.6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미생물'(연출 백승룡)은 시청률 1.65%(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3.64%보다 1.9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앞서 방영됐던 '미생물'이 '택시-미생특집'과 연이어 방송되며 누렸던 '미생' 특수 시청률이 제외된 셈. 또한 신년 연휴에 급등했던 안방극장 시청률도 모두 빠져나간 결과다.

또한 이날 첫방송 했던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가 1.25%의 저조한 스타트를 끊은 것 역시 '미생물'의 시청률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다. 동시간대 KBS 2TV에서 선보인 드라마 '스파이'까지 호응을 받으며 '미생물' 시청률 하락에 일조했다.
한편, '미생물'은 인기리 종영한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임시완을 대신해 '로봇연기의 달인' 장수원을 장그래로 앞세워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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