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효경 단장을 추모하는 수많은 제자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1.10 09: 04

10일 오전 지난 7일 췌장암으로 별세한 김효경(70) 전 서울뮤지컬단 단장의 노제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됐다.
1975년 '햄릿' 연출로 무대 인생을 시작한 고인은 1985년 뮤지컬 '애니', 1988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1992년 무용극 '강강술래', 1994년 창극 '심청전' 등 40여 년간 뮤지컬·연극·창극·오페라·무용극 등 여러 장르에서 100편 이상을 연출했다. 2010년 근정포장, 2011년 한국문화산업대상 국가브랜드위원장상 등을 받았다.
2013년 1월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재직했다. 3월 공연 예정이던 연극 '메디아'를 준비 중이었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강원 홍천선산이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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