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카시야스 대체자로 데 헤아 눈독...이적료 494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10 11: 30

레알 마드리드가 다비드 데 헤아(25)를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케르 카시야스의 대체자로 데 헤아를 점찍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를 3000만 파운드(약 494억 원)에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카시야스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대체자를 물색, 그 후보로 데 헤아를 점찍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책정, 그의 에이전트와 만나 입단 의사를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

데 헤아로서는 선택의 길에 놓여지게 됐다. 현재 맨유와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은 데 헤아는 맨유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은 상황이다. 데 헤아가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전세계 골키퍼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된다.
하지만 최근 맨유는 데 헤아가 있음에도 부상 전까지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빅토르 발데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로서는 데 헤아의 입지가 더욱 탄탄하지만, 데 헤아로서는 심기가 불편한 일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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