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강남 '토토가' 유사 상표 행사, 대응 검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10 10: 09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유사 상표의 행사가 강남의 한 유명 클럽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MBC 측이 "법무팀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BC 측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에 "'토토가'와 이름이 비슷한 유사 상표에 대해 현재 본사 법무팀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문제가 된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뤄지고 있는 '토토가' 유사 상표는 글씨체 및 인물 배치를 '토토가'와 매우 비슷하게 해 놓고 교묘하게 글자만 바꿨다.

이는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급속도로 번졌으며, 상황을 인지한 MBC 역시 법무팀을 동원해 대응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허청은 '토토가' 상표 출원에 대해 “지난 11월 한 개인이 ‘토토가’ 상표 출원을 했지만 등록하지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상표 출원이 되면 1차 결과가 6개월 후에 나오고, 통지 이후에도 사후 절차가 1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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