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구본상(25)을 영입하며 선수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구본상은 명지대 졸업 후 2012년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하여 통산 83경기 출전, 4개의 도움을 기록 했다. 드래프트 3순위로 인천에 입단했지만 데뷔 해에 20경기를 출전하며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보였으며 그 후 뛰어난 성장과 함께 2013, 2014 시즌 각각 30경기, 33경기에 출전해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정확한 슈팅과 패싱력, 중원에서의 탄탄한 수비, 연계 플레이를 통한 공객 전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기량을 보이며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구본상은 “울산현대라는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무척 영광으로 생각하고 팀에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 팀이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2015시즌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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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