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매드클라운이 세 번째 미니앨범 'PIECE OF MINE(피스 오브 마인)'의 타이틀곡 '화(FIRE)'로 10개 음원차트 올킬을 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정오 공개된 '화'는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 뮤직,다음뮤직 등을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매드 소울 차일드의 '진실'을 비롯, 팔로알토, 주영 등 국내 음악계의 트렌트세터들이 참여한 음반답게 수록곡 다수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블록버스터급 랩퍼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9월 씨스타 멤버 소유와 발표한 노래 '착해빠졌어'로 음원차트 정상을 독주했던 매드클라운은 지난 해 효린과 함께 한 '견딜만해'로 또 한 번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음원 강자로 입지를 굳혔던 바다. 이어 2015년 대중 가요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상업적인 시장에 들어왔지만 본인의 개성을 지켜내는 모습이다.
김도훈과 매드클라운이 만들어낸 타이틀곡 '화'는 매드클라운 특유의 귀에 때려 박는 하이톤 플로우 랩핑과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진실(of Mad Child Soul)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곡. 남녀가 서로 대화하듯 이어지는 랩핑과 보컬을 통해, 나쁜 여자에게 지긋지긋하게 휘둘리면서도 그 여자를 떠나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과 그 심정을 표현해 내고 있다. 공격적이면서도 유쾌하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