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의 멤버 손호영이 '왕엄마'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김태우의 제주도 가족 여행에 손호영이 합류했다.
앞서 손호영은 2000년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god의 육아일기'에서 재민이를 살뜰히 돌보며 '왕엄마'라는 별명을 얻었던 터.

이날 김태우의 첫째 딸 소율이는 손호영 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입이 짧은 소율이었지만 손호영이 스테이크 한 조각을 내밀자 기꺼이 받아 먹었다. 급기야 어깨를 으쓱거리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에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씨는 김태우에게 "우리한테 소율이가 어깨 으쓱한 적 있어요?"라며 씁쓸해했다. 김태우는 "딸 자식 키워서 소용없다"고 불평했다.
'오마베'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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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베이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