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송재림, 입 모아 "아내는 천사"..사랑꾼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1.10 18: 06

남편들의 '천사 앓이'가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남편들이 자신들의 아내를 '천사'라 칭하며 세상 둘도 없는 사랑꾼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 남궁민은 가상 아내인 가수 홍진영과 함께 스카이워크를 타던 중 옆에 있던 가이드에게 영어로 "내 아내는 안전하다"라며 "아내가 천사이기 때문이다"라고 독특한(?)이유를 밝혀 가이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가이드는 "뭐라고?"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웃음이 터진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그렇잖아 애기야"라며 "진영이가 이렇게 말수가 없는 건 오랜만에 본다. 어쩜 이렇게 말수가 없느냐. 말이 없으니 청순하다. 청순한 거 보고 싶으면 높은 데 데려와야겠다"고 짓궂게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천사타령'은 다른 커플도 마찬가지.
이날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은 터키 한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물을 좋아하는 남편과 바내로 물에 익숙하지 않은 아내.
김소은이 "난 물 대신 하늘을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송재림은 특유의 능글능글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이 천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김소은을 기분 좋게 당황시켰다.
그런가하면 이어 송재림은 비키니를 입었다는 고김소은의 말에 송재림은 곧바로 "찰영 접어. 안 돼"라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동 준비를 하는 홍종현-유라 커플, 터키로 허니문을 떠난 송재림-김소은 커플, 마카오 여행을 하는 남궁민-홍진영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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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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