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아스날에 희소식이 도착했다. 전력에서 이탈했던 메수트 외질과 애런 램지가 돌아온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이 11일 열리는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스토크 시티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릎 부상으로 약 3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외질은 안방에서 열리는 스토크 시티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웽거 감독은 "외질은 뛰어나고, 창조적이며 우수한 선수다. 외질이 있으면 경기가 항상 잘 풀린다"고 칭찬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것은 최고의 멤버가 다 모이는 것"이라고 덧붙인 웽거 감독은 아직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잭 윌셔와 미켈 아르테타, 대니 웰벡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무모한 박치기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올리비에 지루의 공백으로 인해, 램지가 스토크 시티전에서 복귀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갈라타사라이(터키)와 경기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주 결장이 예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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