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가상 아내 김소은의 '밀당'에 "꼬리가 아홉개 달렸다"고 표현했다.
송재림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결혼 초반처럼 닭다리를 발라주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김소은의 말에 당황했다.
이어 그는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며 10시간 후 열기구를 타야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드러냈고, 다소 까칠했던 김소은은 "남편한테 내가 있잖아.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했고 송재림은 "뒤에 꼬리가 아홉개야"라고 말하며 김소은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이에 김소은은 "아홉개만 있는 거 같아?"라고 말했고, 송재림은 또 다시 아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한편 '우결'에서는 월동 준비를 하는 홍종현-유라 커플, 터키로 허니문을 떠난 송재림-김소은 커플, 마카오 여행을 하는 남궁민-홍진영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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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