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자신과 아내를 지칭한 '서래마을 브란젤리나' 언급에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도둑으로 변신, 털어야 할 집으로 서래마을 브란젤리나집을 가자고 말했다.
유재석은 "서래마을에 부부가 살고 있는데, 브란젤리나라고 굉장히 유명하다. 돈을 많이 모았다 거기로 가서 돈을 털자"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그 집 남자가 술을 많이 먹는다"고 고개를 저으며 "압구정동에 곤충 닮은 이의 집에 가자"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멤버들이 도둑으로 변신, 깊은 밤, 도둑으로 변장한 채 여의도 MBC에 잠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장치 앞에서 속수무책 당하는 멤버들. 현장을 지키던 의문의 '케빈(?)'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는 '나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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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