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가상 남편인 배우 송재림의 '걸그룹 애정'에 질투를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에서는 송재림과 김소은은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야간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로 향했다.
이동 중 김소은이 요즘 인기 많은 노래를 찾자 송재림은 단번에 AOA의 '사뿐사뿐'이라고 대답했다. 이런 송재림의 말에 김소은은 "남편도 똑같구나?"라며 살짝 굳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재림은 '사뿐사뿐'을 부르며 마냥 즐거워했다. 이를 바라보는 김소은의 얼굴은 서서히 얼음이 돼 갔다.
김소은은 "TV에서 AOA가 나오는데 그냥 껐다. 내게 세레나데 불러줄 때랑 정말 다르더라"라고 말하기도.
그런가하면 김소은은 송재림이 전작에서 가수 겸 배우 보아와 키스를 한 것에 대해 귀엽게 질투하기도.
이날 송재림은 김소은과 함께 온천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중 '팔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로맨틱한 남편의 모습에 김소은은 "어디선가 본 것 같다"며 송재림이 전작에서 가수 보아와 키스를 했던 것을 언급했고, 송재림은 물 속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어 물 위로 나온 송재림은 아내의 계속되는 채근에 "보아가 누구야?"라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동 준비를 하는 홍종현-유라 커플, 터키로 허니문을 떠난 송재림-김소은 커플, 마카오 여행을 하는 남궁민-홍진영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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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