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적우, 교복에 복고댄스 ‘여고시절’..이현 ‘1승’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10 18: 36

가수 적우가 교복을 입고 복고댄스를 췄다. ‘가창력 가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적우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이수미의 ‘여고시절’을 선곡했다. 철이와 미애의 DJ처리가 지원사격해 특별한 무대로 함께 했다. 앞서 무대를 선보인 이현의 ‘선희의 가방’에는 아쉽게 패했다.
적우는 인터뷰에서 “여고시절, 우리 어머니 시절의 여고시절을 추억하시라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양 갈래 머리를 하고 교복을 입은 그의 모습에 MC들은 “적우씨 맞냐”며 웃었다. 과거를 추억하며 천진난만하게 인사를 하는 적우였다.

음악이 시작되자 적우는 미소를 지으며 곡에 몰입했다. 도입부가 끝나자 화려한 조명이 무대를 비췄으며, 음악 또한 비트감 있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변했다. 적우는 추억의 복고 댄스를 추며 즐겁게 공연에 임했다. 발랄한 음악과 깊은 적우의 목소리가 반전 조화를 이루기도 했다.
적우는 “가수 되고 방송에서 춤은 처음 춰봤다”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김영광 편으로 꾸며졌으며, 김경호, 적우, 마마무, 홍경민, 정동하, 이현, 손승연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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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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