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분장실 귀신에 놀라 1단계에서 전원 탈락했다.
1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여의도 MBC를 털 도둑으로 변신했지만 되려 의문의 케빈에게 농락당했다.
이날 케빈의 미션을 성공해야만 하는 멤버들은 케빈의 미션대로 6층에 위치한 분장실에 가 조커 분장을 해야 했다.

그러나 가장 먼저 도전한 박명수에 이어 정준하, 유재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분장실 거울에서 나타난 귀신에 화들짝 놀라며 전원 탈락하고 말았다.
특히 유재석은 귀신 모습에 뒤로 넘어지고 발을 구르는 등 진심으로 놀란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멤버들이 도둑으로 변신, 깊은 밤, 도둑으로 변장한 채 여의도 MBC에 잠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장치 앞에서 속수무책 당하는 멤버들. 현장을 지키던 의문의 '케빈(?)'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는 '나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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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