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홍경민, ‘고마쎼리’ 재치 있는 무대..마마무 ‘2승’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10 19: 15

가수 홍경민이 재치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마마무에는 패했다.
홍경민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선곡했다.
홍경민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흥겹게 노래를 이어갔다. 후크 부분에 나훈아의 유행어인 ‘고마 쎼리’라는 가사를 넣어 재치 있는 편곡을 하기도 했다. 신나는 분위기와 어울리는 홍경민의 강렬한 보컬이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였고, 홍경민은 원 없이 소리 높여 노래하며 무대를 즐겼다.

하지만 상대는 앞서 ‘잠깐만’으로 모든 출연진을 긴장시킨 마마무. 홍경민은 “대기실에서 마마무 극찬을 하고 나왔다”며, “쭉 이겨서 선배들 다 제치고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했다. 결과 역시 마마무의 승리였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김영광 편으로 꾸며졌으며, 김경호, 적우, 마마무, 홍경민, 정동하, 이현, 손승연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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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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