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박정석 감독, "롤챔스 개막주차 1승 1패, 아쉽지만 만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1.10 20: 06

나진 박정석 감독이 개막전 역전패의 충격을 딛고 롤챔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정석 감독이 이끄는 나진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3회차 KT와 경기서 '듀크' 이호성과 '오뀨' 오규민이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박정석 감독은 "강팀들과 개막주차에서 1승 1패를 거둔 것에 대해 아쉽지만 만족한다. 개막전 패배의 여파가 2연패로 이어졌다면 다음 경기부터 더욱 더 어려웠을 것"이라며 "아직 강팀들이 남아있지만 목표였던 포스트시즌 진출까지는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시즌 첫 승을 거둔 것에 대해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SK텔레콤과 경기는 끝났지만 강팀 CJ와 경기도 남아있다. 라이벌전 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박 감독은 "이제 시작이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계속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원하시는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라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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