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이 김현주에 청혼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강심(김현주 분)에게 청혼하는 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주는 글로 배운 프러포즈 방식으로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태주는 운동화를 신고 회사에 와 운동화 끈이 풀렸다면서 강심 앞에 무릎을 꿇었다. 또 바지 주머니에서 반지 케이스를 꺼내 “차실장 이것 좀 들고 있어 줄래요”라고 말하며 깜짝 프러포즈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우스꽝스러운 상황은 문회장(김용건 분)과 백설희(나영희 분)에게 목격됐다. 문회장은 “너 회사에서 뭐 하는 짓이냐”면서 둘을 모두 회장실로 불렀다.
문회장은 무슨 상황인지 물으며 “회사 전체에 광고라고 할 셈이냐”고 이들을 추궁했다. 태주는 강심과 한 달 안에 식을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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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