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이정현과 오상진이 몰래 만남을 계속하며 박원숙의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계략을 짜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3회에는 한 밤 중 몰래 공원에서 만나는 나준희(이정현 분)와 정준아(오상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희는 변호사로 둔갑해 정끝순(박원순 분)에 다가가 있던 상황. 그는 “할머니 재산,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 그럼 우리가 생각한 20%도 엄청난 액수가 될 수 있다. 쉽지 않은 일”이라며 걱정을 했다.

이에 준아는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힘을 내자”고 말했는데, 준희는 “할머니 나쁜 분 아닌 것 같은데, 기다려주면 오빠 몫을 때어 주지 않겠냐”고 그를 말리려 하기도 했지만, 곧 최달수(박준규 분)를 이용해 틈을 노릴 계략을 짰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0억 원의 상속을 놓고 벌어지는 상속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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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