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최강희, 이재윤과 첫데이트 실패…'오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10 21: 34

최강희가 이재윤과의 기대했던 첫 데이트를 실패, 오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2회에서 차홍도(최강희 분)는 장두수(이재윤 분)와의 식사 약속에 전날부터 설레다가, 용기를 낸 외출을 감행한다.
계획은 완벽했다. 화장으로 안면홍조증을 가리고, 콜택시를 이용해 약속장소로 나가 장두수를 만나는 것. 그곳에 미소를 짓는 게 그녀의 목표였다.

하지만 모든 게 어긋났다. 콜택시는 공사로 집 앞까지 오지 못했고, 택시 기사는 전 손님이 놓고 간 휴대폰을 받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결국 홍도는 차에서 내려 뛰어갔지만, 요금을 다 못 받은 택시기사가 뒤를 따라와 혼란은 더해졌다.
이후 홍도는 거리에서 행인의 자전거와 부딪혀 무릎에 상처까지 난다. 결국 약속 장소에 힘겹게 갔지만, 이재윤 앞에 나서진 못한다. 그렇게 첫 데이트를 날린 홍도는 서럽게 오열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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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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