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활약한 하나외환, ‘꼴찌싸움’서 KDB생명 제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10 21: 46

강이슬이 활약한 하나외환이 꼴찌싸움에서 이겼다.
부천 하나외환은 10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리 KDB생명을 63-57로 제압했다. 두 팀은 나란히 4승 16패인 상황에서 만났다. 하지만 하나외환이 승자가 되면스 5승 16패로 5위로 올라섰다. 패한 KDB생명은 4승 17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팀들의 절박한 대결이었다. 하나외환은 3쿼터까지 55-43으로 크게 앞서 승리를 낙관했다.

하지만 KDB생명은 저력이 있었다. KDB생명은 막판 4점차까지 추격해왔다. 하지만 막판 공격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나와 자멸했다.
강이슬은 13점으로 팀 최다득점을 올렸다. 오딧세이 심스(12점)와 엘리사 토마스(10점, 10리바운드), 김정은(10점, 6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KDB생명은 테일러가 13점, 11리바운드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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