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과 한예슬이 다시 한 집에서 지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20회에서는 민혁(한상진)을 피해 태희(주상욱)의 집으로 돌아간 사라(한예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사라는 태희에게 이끌려 과거의 집으로 돌아갔다. 전부 그대로였다. 태희는 "아줌마를 귀찮게 하지 않겠다. 방해하지 않겠다"며 심란한 마음을 감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태희는 사라의 방으로 달려갔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사라에게 태희는 "그때처럼 가버렸을까 와봤다"고 답했다. 애틋한 감정이 도는 듯 했지만 태희는 "천천히 내려와 밥 내가 차릴께"라며 바로 자리를 피했다.
'미녀의 탄생'은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다.
jay@osen.co.kr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