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한상진과 주먹다짐을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20회에서는 민혁(한상진)의 정체를 눈치채고 태희(주상욱)과 다시 의기투합한 사라(한예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태희와 사라의 반격에 다급해진 민혁은 사라에게 강준(정겨운)을 정리해 줄테니 태희를 버리고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제안했다. 사라는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교훈을 사금란의 잘못된 결혼으로 얻었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민혁은 "자존심을 세워달라는 게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라며 사라의 양팔을 붙잡았다.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그 순간 태희가 등장해 민혁을 물리쳤다. 태희는 "어디다 손을 대나. 사라씨는 내가 지킨다고 말하지 않았나"라고 외친 후 사라의 손을 끌고 자리를 떠났다.
'미녀의 탄생'은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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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