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의 군고구마 연통이 결국 야외로 나가게 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 등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오無 라이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이 공들여 설치한 군고구마 연통은 연기로 인해 다시 밖으로 나가야 했다. 결국 멤버들은 추운 야외에 설치된 군고구마 연통 옆에서 고구마와 계란, 소시지를 넣고 익기를 기다려야 했다.

멤버들은 따뜻한 소시지와 계란, 군고구마를 맛보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특히 힘든 하루를 보냈던 이들은 아직 밤 10시가 안 됐다는 말에 놀라면서 “아직 이틀이 더 남았다”는 은지원의 말에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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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