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아주머니들의 입담이 시선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 등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오無 라이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과 봉태규는 금촌 시장에 장을 보러 나섰다가 마을회관에서 만났던 동네 아주머니들을 만났다.

이들은 은지원과 봉태규에게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하고, 짐을 들어다 준다고 하는 등 호의를 베풀었다.
특히 길을 헤매던 이들을 또 한 번 우연히 만나 제대로 된 길을 알려준 아주머니들은 “내일 술 마시러 가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술만 달라”고 말해 아주머니들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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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