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비치 데뷔골’ 리버풀, 선덜랜드 1-0 제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11 01: 07

스티븐 제라드(35)가 이적은 선언했지만 리버풀은 흔들리지 않았다.
리버풀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32점의 리버풀은 8위로 올라갔다. 선덜랜드는 14위(승점 20점)가 됐다.
리버풀은 최근 심장 제라드가 올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 갤럭시 이적이 확정됐다.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당장 리버풀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선발로 나선 제라드는 보리니, 마르코비치, 칸 등과 함께 리버풀을 이끌었다.

전반 9분 보리니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리버풀이 1-0으로 앞서나갔다. 본인의 데뷔골이었다.
후반전 제라드가 제외되고 로브렌이 투입됐다. 후반 4분 브리드컷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리버풀은 수적우세까지 점했다. 결국 리버풀은 추가골을 뽑지 못하고 한 골 차 승리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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