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바란 영입설 부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11 06: 47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라파엘 바란(22,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을 부정했다.
독일 빌트를 비롯해 복수의 언론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란 영입설에 대해 "명백하게 틀렸다"며 소문을 부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르카는 세비야 단장이 마티아스 잠머 대신 부임할 것이라 적기도 했다. 마르카는 내 전화번호가 없고, 어쩌면 호르헤 멘데스(바란의 에이전트)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을 수는 있다. 물론, 그것은 분명히 틀리다(Of course that's wrong)"고 강조해 '몸값 올리기' 작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란은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현재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란의 영입을 위해 물밑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즌이 끝난 후인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뮌헨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정한 대로, 바란 영입전에 참여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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