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17일 결방한다.
11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오는 17일 방송되지 않고, 그 자리를 아시안컵 중계방송이 차지할 예정이다. 2015 AFC 아시안컵 A조 예선 ‘대한민국:호주’ 경기가 방송되는 것.
현재 ‘무한도전’은 지난 해 연말에 방송됐던 ‘토토가’가 큰 화제가 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일 방송된 공포 특집 ‘나 홀로 집에’ 역시 웃음을 선사했다.
‘나 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 밤, 5인의 도둑으로 분한 멤버들이 여의도 MBC를 침입, ‘케빈’으로부터 내려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인의 도둑으로 분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케빈’ 서장훈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겁 많기로 유명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예고 없는 공포와 위기에 격한 반응들을 보이며 풍성한 몸개그를 보였다. ‘나 홀로 집에’는 텅 빈 여의도 MBC를 배경으로 한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낸 아이템으로 10주년의 관록이 묻어나는 기획이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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